애플, 자체 설계한 와이파이 칩 개발 중단

애플, 자체 와이파이 칩 개발 중단

 

유명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궈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적으로 설계한 와이파이 칩 개발이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밍치궈는 프로젝트의 완전 폐기는 아니고 개발을 잠시 보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이파이 + 블루투스 결합한 칩 

 

애플이 자체 와이파이칩을 포기하게 되면 기존 공급업체였던 브로드컴(Broadcom)이 계속해서 해당 부품을 제공하게 됩니다. 2023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라인업에 들어가는 와이파이 칩을 포함하여 한동안은 비지니스 파트너로써의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와이파이 칩을 자체적으로 작업하려 한다는 소식은 지난 1월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에 의해 밝혀졌었는데, 이때 그는 애플이 2024년까지 자체 칩을 개발하여 적용할 것이고 2025년 안에는 브로드컴에서 제공하는 구성 요소를 대체하려고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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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만들려고 하는 부품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가 결합된 칩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퀄컴(Qualcomm)의 기술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5G 모뎀 칩을 개발 중이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애플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폰 핵심 부품의 자체 생산 비중을 늘려 타사 의존도를 최대한 줄이려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이번에 중단 소식을 알린 부품은 와이파이에 한정한 칩인 것으로 보이며, 이번 와이파이 칩 작업의 중단은 애플이 차세대 3나노미터 칩에 설계 리소스를 집중하기를 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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