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로데오역 밥집 <솔솥 청담점>

압구정로데오 맛집 <솥솥> 방문기

 

정말 오랜만에 압구정으로 놀러 갔는데요. 신사역에서 친구를 만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보니 압구정로데오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근처 맛집을 검색했을때 나온 가게가 <솔솥>이었는데 굉장히 만족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미리 검색해서 간 곳이 아니라 정말 갑자기 배고파서 급하게 골라서 간 음식점이었는대 아주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이미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었는지 대기가 꽤 있었는데, 음식이 맛있을거 같아서 그냥 기다렸다가 먹기로 했습니다. 가게 문앞에 태블릿이 있는데 여기서 메뉴까지 선택한 후 대기번호 받았습니다. 대기번호만 받는게 아니라 음식 주문까지 미리 해놓을 수 있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스테이크솥밥

시간이 되서 안에 들어가보니 가게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공간이 작긴 한데 손님간에 서로 간섭되지는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앉고 나서 스테이크 솥밥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물마시는 용으로 종이컵을 주네요.

대화하면서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옵니다. 미리 주문했지만 먼저 온 손님들이 있어 조금 기다리긴 했네요. 상차림은 이렇게 나옵니다.

 

 메인으로 나온 솥밥과 그 내용물을 덜어놓을 그릇, 그리고 샐러드와 밑반찬, 누룽지용 육수?가 나옵니다. 고기 먹을때 찍어먹는 소스와 요구르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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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주얼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가 두툼하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먹는 방법

먼저 솥밥을 그릇에 덜어내고 그자리에 누릉지를 넣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덮습니다. 동네에도 솥밥을 주는 곳이 있어서 좋아하는데 여기는 밥 긁어낸 자리에 누릉지를 만드는게 아니라 따로 누릉지를 수저로 퍼넣고 육수를 붓는 방식이네요. 

저는 누룽지 양 조절을 잘 못했네요. 세수푼 넘게 퍼넣었더니 육수 양이 부족해서 약간 떡이 되었습니다. 누릉지는 조금만 넣어야 해요...

 

 

총평

오랜만에 나오면서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기 맛있었고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압구정로데오 갈 일이 생기면 또 방문하지 않을까 싶네요.

 

 

 

위치

•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3길 16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 방면)
• 영업시간 :  11:3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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