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 일론 머스크, 월 8달러로 인상된 '트위터 블루' 도입

일론 머스크, 월 8달러로 인상된 '트위터 블루' 도입

 

트위터를 인수해 최고경영자(CEO)가 된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트위터 블루 구독료가 월 8달러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위터 블루는 작성한 트윗 취소, 광고 없이 언론사 기사 읽기, 북마크한 트윗 폴더 정리, 트위터 앱 아이콘 변경, 탐색 메뉴 표시 항목 설정, 긴 스레드 읽기에 특화된 리더 기능, 테마 색상 변경, 인기 기사 확인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구독료는 매달 5 달러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트위터 블루는 응답, 멘션 및 검색에 우선순위를 포함할 예정이며 스팸 사기를 퇴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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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짜계정 난립을 방지하는 '인증 배지'
2. 수익 창출을 위한 일론 머스크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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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계정 난립을 방지하는 '인증 배지'

 

일론 머스크는 또한 트위터 블루가 인증 목적을 위해 가입자에게 파란색 체크 표시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유명인 계정에 표시되는 파란색 인증 배지를 이 유료 구독제를 가입해야만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기능은 현재 유명 인플루언서나 언론인, 정치인 기타 저명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과 같이 신분 도용의 위험이 있는 인물들에 한해 운영됩니다. 지난해 기준 36만개의 계정이 이 배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서비스의 수익 전망은 긍정적인 편으로 해석됩니다. 가령 트위터 계정은 있으나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유명인이 가짜계정 활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서비스를 가입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부가적으로 가짜 계정이 대대적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되어 트위터가 깨끗해지는 선순환까지 이룰 것으로 예측됩니다.

 

 

 

 

 수익 창출을 위한 일론 머스크의 행보

 

역사적으로 소셜 네트워크는 그 자체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기 때문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일론머스크는 트위터를 제대로 손보기 위해 테슬라 엔지니어 50여명을 트위터로 불러왔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 트위터 CEO로 취임한 일론 머스크가 보인 첫번째 행보는 고위 임원직 해고입니다. CEO 파라그 아그월(Parag Agrawal), CFO 네드 시걸(Ned Segal), 정책 책임자 비자야 가디(Vijaya Gadde) 등 여러 트위터 임원이 그 대상이 되어 해임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앞서 언급한 업그레이드된 유료 서비스 '트위터 블루'입니다. 구독료 인상과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그에 따른 가짜 계정 청소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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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트위터의 비디오 쇼츠 서비스 '바인(Vine)'의 부활입니다. 바인은 트위터가 과거 2013년에 선보였던 짧은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6초 가량의 영상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페이스북이 트위터의 '바인'에 자극받아 인스타그램에 2013년 6월부터 비디오 업로드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현재 틱톡, 유튜브 쇼츠 등이 대세인 점을 생각하면 적절한 시도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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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블루 가격은 구매력 평가에 비례하여 국가별로 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더 버지(The Verge)의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는 월 20달러까지 인상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위터는 현재 광고 없는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이며, 트위터 블루에 대한 업데이트가 몇 주 내로 공지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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